싱크대 하수구 배수관 클리너 사용해봤더니...(솔직후기)

10년 된 아파트로 이사오면서,

싱크대 하수구 냄새가 냄새가~

세상~ 이렇게 구린지 몰랐습니다. -_-;;;

 

싱크대 수채통에 음식물 쓰레기를 비워도

악취가 계속해서 올라오더군요. ㅜ

 

문득 ‘싱크대 하수구 배관에 찌든 때와

찌꺼기를 제거하면 악취 문제를

해결 할 수 있지 않을까?’하는 생각에

 

근처 이마트를 갔는데.... 싱크대 클리너만

다 팔려서 재고가 없더라고요. ㅜ

 

 

▲ ‘홈스타 싱크대 배수관 클리너’ 구입

 

 

다음 날 코스트코에서 박스 채 구입했는데,

한 박스에 총 3회분이 들어 있었습니다.

 

 

▲ 총 3팩이 한 박스에 들어 있었다.

 

 

가격은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데...

1팩 당 약 7천원이 안 됐던 걸로 기억해요.

 

 

▲ 붓기만 하면 묵은 때, 악취 강력 제거

 

 

붓기만 하면, 산소 거품이 벽을 따라

흐르면서 묵은 때와 악취를 제거해준다고

제품 설명서에 적혀 있네요.

 

 

▲ 구입 전 유의사항을 체크하자.

 

 

다만, 음식물 탈수기나 분쇄기 등 배수구에

전기 기기가 설치되어 있는 경우에는

 

기기 손상과 부식의 원인이 될 수 있기

때문에 사용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.

 

그리고 거름망도 플라스틱이나 스테인리스

아닌 경우에도 사용하지말라고 적혀

있는데... 도통... 우리 집에 있는 거름망

재질이 뭔지 모르는 게 함정... -_-;;;

(그냥 무시하고 제품 사용한 나란 여자...)

 

 

▲ 간단한 사용방법 안내 문구와 그림

 

 

▲ 1제와 2제를 플라스틱 컵에 붓는다.

 

 

구입 전 유의사항 문구 아래,

사용방법이 쉽고 간단하게 적혀있습니다.

 

 

▲ 제품 구성은 다음과 같다.

 

 

▲ 녹색병(제1제), 흰색병(제2제), 투명 컵

 

 

1회 사용을 위한 제품 구성은 보시다시피,

녹색 병에 담긴 제1제와 흰색 병에 담긴

제2제 용액이 있고, 촘촘히 구멍이 뚫린

플라스틱 투명 컵이 들어 있습니다.

 

 

▲ 안전을 위해 비닐장갑 착용하기

 

 

저는 쫄보&겁쟁이 새댁이기 때문에

안전을 위해 비닐장갑을 착용하고~

 

 

▲ 오물 제거한 싱크대 거름망(before)

 

 

▲ 플라스틱 투명 컵 수평으로 두기

 

 

▲ 이제 용액 붓는 일만 남았다.

 

 

가장 먼저 싱크대 거름망 내에 오물을

대충 제거하고, 투명 컵을 싱크대 거름망

안에 수평이 되도록 놓았어요. +ㅁ+

 

 

▲ 녹색병(제1제 450ml) 전부 붓기

 

 

▲ 제1제만 부어둔 상태

 

 

제품에 동봉된 플라스틱 투명 컵을

수평으로 두었으면, 녹색 병 전량을

컵 안에 남김없이 부어 넣습니다.

 

 

▲ 흰색 병에 담긴 제2제를 붓는다.

 

 

이번 세정 작업의 클라이맥스~!!

그 위에 흰색 병에 담긴 제2제를 부으면,

하얀 거품이 마그마(?)처럼 샘솟아 올라

옵니다. (와우~! 뭔가 과학시간 실험 같다.)

 

 

두 용액이 섞이면서, 하얀 산소거품이

생겨 넘치면서, 싱크대 배수관을 따라

흐르면서 세정이 되는 원리라고하네요.

 

 

▲ 자잘한 하얀 거품이 발생한다.(GIF)

 

 

이렇게 권장시간 2시간 정도를 방치해두면

되는데, 염소계 표백성분을 함유하고

있기 때문에 사용 시에는 환기를 해줬어요.

(환기 위해서, 미세먼지 없는 날 사용 ㅜ)

 

2시간 후 다량의 물을 부어, 배수관 속을

깔끔하게 헹구어 주면 세정 작업 끝~~!!

 

어허??!! 근데 싱크대 거름망이

부식되어 있었어요. -_-;;;

 

 

▲ 싱크대 거름망이 부식되었다. ㅜ

 

 

스테인리스 거름망인줄 알고 샀었던거

같은데, 알루미늄이었나?!?! 오잉??!!

 

(스테인레스 거름망이라도 장시간

방치하면 부식될 수 있다고 함)

 

그래도 확실히 악취 많이 사라진 것 같은데,

다음번에는 거름망 빼고 사용해야겠어요.

 

 

 

암튼 이번에 사용해보면서

거품이 눈앞에서 샘솟으니

세척 효과는 확실히 있는 것 같은데...

(위세척?! 장세척?!하는 기분이 든다.)

 

우리 집 싱크대 하수구 특유의 냄새가

일주일 만에 다시 올라왔어요. -_-;;;

 

우리 집 싱크대 배수관 묵은 때가

엄청 두껍고 강력해서 한 번 사용으로

세척이 완전히 되지 않았거나...

 

2-3일씩 설거지를 몰아서하는... -_-;;;

나의 귀차니즘이 악취 원인이 아니었을까?

 

흠... 이 구린 내를 잡기 위해선

아무래도 설거지거리 쌓아두지 말고

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해치워버리고,

 

그러고도 악취가 난다면, 다시 싱크대

배수관 클리너 세척에 들어가야겠습니다.

 

 

 

한번쯤 개운하게 위세척(?) 장세척(?)하는

기분으로 ‘싱크대 배수관 클리너’ 구입해서

할 수는 있는데, 굳이 시간내가며,

주기적으로 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.

 

권장 사용 주기는 약 2달인데,

저는 한 3-4개월 뒤에 사용하려고요.

 

(오래된 아파트라서, 자주 사용하면

배수관에 구멍이라도 날까봐...)

 

암튼 참고하셔서, 개운하고 시원한

싱크대 배수관 세정작업 하시길 바랄게요.

 

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~!! 뿅~~!!

 

- P.S -

왔다 가신 거 맞죠? 열심히 작성한 글이에요. 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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